-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국회의원 60여 명이 교회폐쇄법을 발의한 것을.

광성교회 전경
광성교회 전경

필자는 16일(토), 지인의 예식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성교회(담임 남광현 위임목사) 주차장에 주차 후, 광성교회 앞을 지나다가 깜짝 놀랄 모습을 보았다.

필자의 행동반경이 좁은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이런 광경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은 다름 아닌 광성교회에서 벌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알리는 피켓 홍보현장’이었다.

우리나라처럼 지연, 학연, 혈연 좌우가 갈라져 있고, 교인들의 스펙트럼도 다양할 터인데, 또 지금은 4.10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교회에서 이렇게 차별금지법 반대 홍보를 대로에서 하는 것은 대단한 믿음과 용기와 결단으로 보인다.

또, 한편으로는 이 차별금지법이 인권법, 평등법으로 포장되어 있기에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자기의 성별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핵심이다.

이 법이 제정되면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하는 것이고, 인류를 멸망하게 하는 죄가 된다’ 말하거나 설교하는 것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 세상은 절대진리와 절대가치, 도덕과 윤리를 부정하면서 성의 혁명, 성의 자유를 부르짖는다. 이러한 성의 자유는 가정제도를 파괴하고, 세상을 점점 소돔으로, 바벨론으로 만들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도전하면서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권위를 흔들고, 스스로 하나님 되어 살라 한다. 그것이 선이고 거기에 행복이 있다 가르친다. 이러한 세상 문화의 끝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있다. 

이 모든 일을 ‘평등’, ‘인권’이라는 미명으로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마침내 하나님을 부정하고 교회가 설 자리를 빼앗고자 하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숨어 있는 어둠의 영의 궤계이다. 실로 악법 중의 악법인 것이다. 

세속화, 동성화의 물결이 휩쓸고 있는 유럽 등 서구 사회는 교회 예배당이 공연장, 술집 등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우리 한국교회 역시 금방 무너질 수 있다.

광성교회는 전부터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 운동을 해오던 차에 지난 2월,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가진 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알리는 피켓 시위에 동참하게 되었다 한다. 

우리 모두 함께 일어나서 한국교회를 지키고, 이 땅 한반도와 다음세대를 지키며, 나아가 이미 무너진 서구의 교회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일에 거룩한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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