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교수 강의 2탄
이동주교수(바리어하우스학회 회장)
20세기 후반부터 ‘차별’의 문제는 아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제일 심각하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인종차별’의 문제입니다. 인종차별의 문제를 제쳐놓고 차별의 문제를 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지역차별의 문제가 1970년대 이후로 계속 되어왔습니다. 이 지역차별의 문제는 ‘지역감정’이라는 좋지 않은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 차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남녀 간의 성차별도 아주 심각한 차별입니다. 또 계층 간의 차별이 문제 될 수도 있습니다.20세기에는 이렇게 문제가 되었던 차별들의 공통점
오늘은 WCC 바로 알기 5번째 시간으로 ‘하나님 나라와 공산주의’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성경에서 얘기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두 가지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이 아닙니까? 물론 하나님이 다스리고 섭리하고 계시는 세상 맞습니다. 그런데 굳이 따지자면 이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와 마귀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우리의 죄 때문에 그렇습니다.
WCC와 에큐메니칼 신학에 대해서 함께 나누어보고 있는데요, WCC와 에큐메니칼 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전도와 선교입니다. 전도에 관한 WCC의 주된 메시지는 ‘전도하지 마라’입니다. 그럴리가요? 전도하지 말라뇨? 말이 됩니까?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도하지 말고 나눠줘라.’, ‘전도 하지 말고 소통하고 대화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그것이 전도라는 것입니다. 선교 현장에 가서 전도하다가 갈등을 일으키고, 억지로 교회로 인도하다가 추방당하거나 선교 자체를 그르치지 말고 그냥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면 되
오늘은 ‘WCC 바로 알기’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용어 혼란 전술’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은 같은 말을 쓰고 있는데 우리가 쓰는 의미와 다른 의미로 쓰고 있다는 말입니다.이런 것은 정치적인 협상에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자면 ‘한반도 비핵화’라는 말을 하면 대한민국에 사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북한 핵의 폐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그들의 비핵화는 미군철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비핵화 합의’가 되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한 이불 속에서 두 개의 꿈을 꾸고 있는
‘WCC 바로 알기’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일하신 그리스도’라는 부제를 가지고 다원주의로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는 신학계를 점검해보고자 합니다.먼저 마가복음 13장 21절부터 23절까지 말씀을 보면,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여기저기서 거짓 그리스도와
1. WCC란?WCC는 우리말로 세계교회협의회라고 합니다. 세계의 교회들이 8년에 한 번씩 모여서 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회의도 열고 학술발표도 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합니다.현재 WCC 회원 교단은 세계 110여 개 나라에 349개 교단이며 산하에 5억 5천만 명의 신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개신교 WCC 가입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기독교감리회, 대한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5개 교단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그리고 WCC와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으면서 WCC의 한국지부 역할을 하는 NCCK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