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천 원장, 한국교회에 침투한 동성애와 영적간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지침에 '동성애는 죄입니다'라고 끝을 맺어야 되는데, 인권이리는 미명하에 '그러나 혐오하거나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는 사족을 단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루살렘 성지연구소 설립 30주년 기감사예배 및 학술대회 후 내외빈의 기념촬영
예루살렘 성지연구소 설립 30주년 기감사예배 및 학술대회 후 내외빈의 기념촬영

예루살렘성지연구소 설림 30주년 감사예배 및 학술대회

예루살렘 성지연구소 30주년 감사예배 및 학술대회가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이사장 이군식 목사, 원장 소기천 교수) 주관으로, 16일 오전 11시에 통합교단 목사부총회장인 이순창 목사와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 및 C채널 사장인 천영호 장로 등 내외빈과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사회하는 성지연구원 이사장 이군식 목사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사회하는 성지연구원 이사장 이군식 목사

이사장 이군식 목사의 사회

이사장 이군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 1부 감사예배는 성지연구원 서기 이사인 박재필 목사의 기도, 배정훈 교수(성지연구원 전 원장)의 성경봉독과 영락교회 갈릴리 찬양대 트리오의 '선한 능력으로'의 찬양 후, 이순창 목사부총회장께서 마태복음 16장 13-18절을 본문으로 '신앙고백이 있는 곳으로!' 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설교하는 목사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설교하는 목사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목사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

이순창 목사부총회장은 과거에 성지순례 무용론을 주장했었는데, 기회가 되어 성지순례를 가서야 자신이 "교만했음을 알았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니이다'고 고백한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을 하면서 "앞으로 목사안수를 받기 전에는 반드시 성지순례를 하신 분에 한에서 목사 안수를 해야 한다"라고 위트를 하면서, 목회자들의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을 강조하며 성지순례의 중요성을 전하였다.

내외빈께 환영사 하는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
내외빈께 환영사 하는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의 환영사

이어 환영사에 나선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는 "과거 충신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나니, 어떤 목사님이 거짓말을 하지마라. 성지를 직접 가봐라"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기회가 되어 성지순례를 가보니 그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성지순례의 중요성을 밝혔다.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학술대회에 축사하는 C채널 사장 천영호 장로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학술대회에 축사하는 C채널 사장 천영호 장로

C채널 사장 천영호 장로의 축사

이어서 C채널 천영호 장로는 축사에서 장신대가 30년 전에 예루살렘 성지연구소를 설립하여 목사후보생을 비롯한 우리 통합교단에 크게 이바지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 하였고, 전 이사장인 이승하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1부 감사예배에 축도하는 성지연구원 전 이사장 이승하 목사
1부 감사예배에 축도하는 성지연구원 전 이사장 이승하 목사

축도하는 전 이사장 이승하 목사

이어진 2부 학술대회는 좌장인 김문경 교수의 사회로 영락교회 갈릴리 찬양대 트리오의 '나를 통하여'라는 찬양 후, 성지연구원 원장인 장신대 신약학 교수 소기천 목사의 '성지에서 만나는 동성애의 고고학적 유물'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였다.

2부 학술대회를 이끌어 가는 좌장(座長) 김문경 교수
2부 학술대회를 이끌어 가는 좌장(座長) 김문경 교수

2부 학술대회 사회하는 좌장 김문경 교수

성지연구원 원장 소기천 교수는 발제에서 성경에서 언급된 관련유물인 '히타이트 양두형 신상'을 언급하며 "두 몸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는 고대 신전제사에 동성애로 가득 찼던 인간의 쾌락과 탐욕을 상징하는 자웅동체의 결정판이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것과 달리, 다신론적 배경의 그리스 신화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따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한 몸인 자웅동체로 태어나 나뉘어졌기 때문에 서로 그리워한다"

발제하는 성지연구원 원장 소기천 장신대 신약학 교수
발제하는 성지연구원 원장 소기천 장신대 신약학 교수

학술대회 발제하는 성지연구원 원장 소기천 교수

또 플라톤의 「대화록」에서 소크라테스의 「향연」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자웅동체의 성과 남성, 여성의 성 등 3가지가 존재한다"고 소개하며 이런 신화 등의 영향으로 소돔과 고모라성에서 롯의 집에 유숙하던 남성을 끌어내어 상관(남자끼리의 성관계)하려는 것과 신약시대 에배소 지역에서의 소아성애, 동성애 등 쾌락주의를 소개하며 한국교회에 침투한 동성애와 성적 혼란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며,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지침에 '동성애는 죄입니다'라고 끝을 맺어야 되는데, 인권이리는 미명하에 '그러나 혐오하거나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는 사족을 단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아래 사진은 행사의 이모저모]

성경봉독한 성지연구원 전원장 배정훈 교수
성경봉독한 성지연구원 전원장 배정훈 교수
대표기도하는 성지연구원 서기 이사 박재필 목사
대표기도하는 성지연구원 서기 이사 박재필 목사
찬양하는 영락교회 갈릴리 찬양대 트리오
찬양하는 영락교회 갈릴리 찬양대 트리오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예배 및 학술대회에 참여한 내빈
성지연구소 30주년 기념예배 및 학술대회에 참여한 내빈
예배 및 학술대회 모습
예배 및 학술대회 모습
행사장인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 입구
행사장인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 입구
목사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공궤로 이루어진 예찬시간
목사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공궤로 이루어진 예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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